'공적자금 비리' 라인건설 전 부회장 기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9-01 12:00:00 수정 2004-09-01 12:00:00 조회수 6

광주지검 특수부는 거액의 부도를 내고

천 3백억원가량의 공적자금을 임의로 쓴 혐의로

라인건설 전 부회장 53살 공 모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공씨는 그룹 부도직전인 지난 98년 상반기에

계열 할부금융사 대표와 짜고

상환능력이 부족한 계열사에 955억원을

부당대출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씨는 또 라인건설의 현금 152억원을

라인농산에 대여금 명목으로 지원하고,

98년말 모 건설사에 아파트 건축 사업권의

지분 40%를

무상으로 양도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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