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특수부는 거액의 부도를 내고
천 3백억원가량의 공적자금을 임의로 쓴 혐의로
라인건설 전 부회장 53살 공 모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공씨는 그룹 부도직전인 지난 98년 상반기에
계열 할부금융사 대표와 짜고
상환능력이 부족한 계열사에 955억원을
부당대출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씨는 또 라인건설의 현금 152억원을
라인농산에 대여금 명목으로 지원하고,
98년말 모 건설사에 아파트 건축 사업권의
지분 40%를
무상으로 양도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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