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다리 박물관(R)-수퍼포함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9-02 12:00:00 수정 2004-09-02 12:00:00 조회수 5

◀ANC▶

우리나라 섬의 60%이상이 몰려 있는

전라남도에 육지와 섬,섬과 섬을 잇는 다리가 잇따라 개통되고 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2020년까지 연륙연도교가

100개가 넘을 것으로 보여 말그대로 다리

박물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5년여의 공사끝에 6백 60미터의 다리가 마침내

연결됐습니다.



바닷길 대신 꿈에도 그리던 육로가 개통되자

섬마을 주민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주민

"너무 좋아,하하하"

◀INT▶주민

"섬생긴지 360년만의 일이여"



우리나라 섬의 62%가 몰려 있는

전남지역에 현재 완공됐거나 공사가 진행중인

연륙연도교는 모두 45개.



전라남도는 오는 2020년까지 103개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쌍둥이 사장교로 공사가 한창인 제 2진도대교,

서남해안 일주도로를 따라 건설 예정인

여수-고흥 구간의 교량들.



단순히 육지와 섬,섬과 섬을 잇는 기능을 넘어 다리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며,

주변 경관과 연계해 디자인하고,다리 이름도

대부분 공모를 통해 짓고 있습니다.



예산확보 등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지만

뱃길 대신 육로로 돌며 섬을

추억할 날이 아주 먼 얘기는 아닌 것처럼

느껴집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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