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가을향기 넘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9-02 12:00:00 수정 2004-09-02 12:00:00 조회수 5

◀ANC▶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이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케하고 있습니다.



들녘에는 가을소식을 전하는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이펙트- 5초)



드넓은 대지를 따라

울긋불긋 코스모스 물결이 넘실댑니다.



가냘픈 줄기마다 흐드러지게 피어난 꽃잎들은

산들바람을 타고 수줍은 인사를 합니다.



◀SYN▶

(코스모스는 함께 어울려 핀다. 반갑다.)



키를 훌쩍 넘기는 코스모스 군락속에서

소풍나온 아이들은 추억을 만듭니다.



화사한 꽃그늘 아래

아이들의 얼굴에도 해맑은 웃음이 피어납니다.



(이펙트- "가위 바위 보")



친구와 함께 꽃놀이를 하며

아이들은 잊지 못 할 즐거운 기억을 남겼습니다



결실을 앞둔 메밀은

새하얀 꽃으로 단장을 했습니다.



일벌 식구들은

달콤한 꽃속에 꿀을 모으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장성댐 아래 공원에 조성된

가을 꽃밭은 5천여평,



5-6월에 뿌린 씨앗이

더없이 화려한 풍경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INT▶

(정말 열심히 일궜어요.)



가을의 문턱에서

가장 먼저 계절소식을 알리는 코스모스는

이달 중순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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