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이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케하고 있습니다.
들녘에는 가을소식을 전하는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이펙트- 5초)
드넓은 대지를 따라
울긋불긋 코스모스 물결이 넘실댑니다.
가냘픈 줄기마다 흐드러지게 피어난 꽃잎들은
산들바람을 타고 수줍은 인사를 합니다.
◀SYN▶
(코스모스는 함께 어울려 핀다. 반갑다.)
키를 훌쩍 넘기는 코스모스 군락속에서
소풍나온 아이들은 추억을 만듭니다.
화사한 꽃그늘 아래
아이들의 얼굴에도 해맑은 웃음이 피어납니다.
(이펙트- "가위 바위 보")
친구와 함께 꽃놀이를 하며
아이들은 잊지 못 할 즐거운 기억을 남겼습니다
결실을 앞둔 메밀은
새하얀 꽃으로 단장을 했습니다.
일벌 식구들은
달콤한 꽃속에 꿀을 모으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장성댐 아래 공원에 조성된
가을 꽃밭은 5천여평,
5-6월에 뿌린 씨앗이
더없이 화려한 풍경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INT▶
(정말 열심히 일궜어요.)
가을의 문턱에서
가장 먼저 계절소식을 알리는 코스모스는
이달 중순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