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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네번째를 맞이 하는
광주 국제 영화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화려한 개막식 행사와 함께 시작된
국제 영화제는
광주시내 극장가에서 열흘동안 펼쳐지게 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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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트.........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 4회 광주 국제 영화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개막식에는 임권택. 배창호 감독을 비롯해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해
영화제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을 높였습니다.
◀INT▶
개막작은 와타나베 겐사쿠 감독의 '러브드 건'
복수를 위해 킬러가 된 사내와
청부 살인을 의뢰한 소녀의 러브 스토리는
액션과 코미디를 넘나드는
자유 분방한 스토리 전개로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INT▶
열흘동안 광주시내 5개 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모두
19개 나라, 119편의 영화가 선을 보입니다.
'발견, 재 발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무엇보다도 숨은 영화의 발굴이 두드러집니다.
1930년대 중국 영화의 황제로 불렸던
조선인 배우 김염씨의 회고전을 마련했고,
와이드 스크린의 스펙타클을 맛볼 수 있는
걸작 영화 11편이 상영됩니다.
◀INT▶
지난해까지 광주 국제 영화제는 준비 소홀과
운영 미숙으로 사실상 낙제점을 받았습니다.
(스탠드 업)
또, 올해는 개막을 한달도 남겨두지 않고
집행위원장을 선정하는 난맥상을 보였습니다.
과연 어떤 평가를 받을 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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