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화제 개막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9-02 12:00:00 수정 2004-09-02 12:00:00 조회수 6

◀ANC▶

올해로 네번째를 맞이 하는

광주 국제 영화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화려한 개막식 행사와 함께 시작된

국제 영화제는

광주시내 극장가에서 열흘동안 펼쳐지게 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이펙트.........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 4회 광주 국제 영화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개막식에는 임권택. 배창호 감독을 비롯해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해

영화제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을 높였습니다.

◀INT▶



개막작은 와타나베 겐사쿠 감독의 '러브드 건'



복수를 위해 킬러가 된 사내와

청부 살인을 의뢰한 소녀의 러브 스토리는

액션과 코미디를 넘나드는

자유 분방한 스토리 전개로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INT▶



열흘동안 광주시내 5개 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모두

19개 나라, 119편의 영화가 선을 보입니다.



'발견, 재 발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무엇보다도 숨은 영화의 발굴이 두드러집니다.



1930년대 중국 영화의 황제로 불렸던

조선인 배우 김염씨의 회고전을 마련했고,

와이드 스크린의 스펙타클을 맛볼 수 있는

걸작 영화 11편이 상영됩니다.

◀INT▶



지난해까지 광주 국제 영화제는 준비 소홀과

운영 미숙으로 사실상 낙제점을 받았습니다.



(스탠드 업)

또, 올해는 개막을 한달도 남겨두지 않고

집행위원장을 선정하는 난맥상을 보였습니다.



과연 어떤 평가를 받을 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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