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들을 유인해 요새같은 집에 가둔뒤
섬 지역에 팔아넘긴 '현대판' 임신매매범이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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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과 목포해경은
무허가 직업소개소를 차려놓고
12명의 선원을 팔아넘긴 혐의로
목포시 산정동 58살 임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임씨는 지난 2002년 말부터 지난 8월까지
12명의 구직 희망자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감금한 후
윤락 비용과 술값 등으로 빚을 지게한 다음
선원 1명에 5백-7백만원을 받고
신안 섬 등지에 선원으로 팔아넘겨
8천만원 어치의 부당이득을 챙긴협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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