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2원)시교육위 담합각서 파문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9-06 12:00:00 수정 2004-09-06 12:00:00 조회수 6

◀ANC▶



광주시 교육위원회 교육위원 4명이

의장과 부의장을 나눠가면서 하기로 한

담합사실이 드러나면서 교육계 안팎에서

비판의 소리가 일고 있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VCR▶



소문으로만 떠돌던 교육위 의장단 선출을

위한 담합사실이 <담합각서> 공개로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2년전 14대 교육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광주시 교육위원 7명 가운데 4명의 위원이

비밀문서를 작성한것 입니다.



담합각서에는, 전.후반기 의장단을 서로 나눠

갖자는것과 안건처리에 상부상조하자는

내용등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위원의 양심을 팔고 나눠 먹기로

담합한 비밀각서는 지켜지지 않았고

후반기 의장에 예상외의 손정선 위원이 당선됐습니다.



각서에 합의한 의원들은, 손의장이

배반했다며 사퇴를 요구하기에 이르렀고

이과정에서 자신들의 치부인

담합 각서를 공개했습니다





◀INT▶

◀INT▶



전체 7명 가운데

담합사실을 몰랐던 나머지 3명의 위원들은,

그동안 교육개혁을 위한 안건이 실종된데는

이같은 이유가 있었다며 분노 했습니다.



◀INT▶



전교조 전남지부도 성명을 내고

광주교육을 망친 4명의 교육위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INT▶



비공개적으로 치뤄지는 교황식 선출방식은

교육계뿐이 아닌 각 기초 의회장과

광역의회 단체장 선출에도 적용돼 선거방식에 전면개편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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