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고유가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9-06 12:00:00 수정 2004-09-06 12:00:00 조회수 6

◀ANC▶



리터에 천 4백원이 넘는 고유가 시대,



기름을 절반만 채우는 등

연료비를 줄이기위한

운전자들의 노력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하루 평균 4백여대의

차량이 찾는 광주시 농성동의 한 주유소.



주유하는 차량 대부분이

2-3만원 어치의 기름만 넣고 갑니다.



연료를 가득 채우던

예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INT▶(주유원)

"예전에 비교해 절반 정도이다"



운전자들이 이렇게

연료를 절반만 넣는 이유는

차량 무게를 줄여 효율을 높이기 위해섭니다.



특히 기름값이 천 4백원이 넘어서면서

이런 손님들은 예전보다 훨씬 더 많아졌습니다.



◀INT▶(운전자)

"연료 효율을 위해서 반만 넣어요



유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가짜 휘발유 판매도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판매점을 식당으로 교묘히 위장하는가 하면

차량에 싣고 다니며

소리소문없이 파는 등 방법도 가지가집니다.



연료비가 부담되는

운전자에겐 뿌리치기 힘든 유혹입니다.



◀SYN▶(판매상)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이 주로 찾는다"



날로 치솟아만가는 기름값,



연료비를 한푼이라도 줄이기위한

운전자들의 노력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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