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개막 닷세째를 맞이한 광주 국제 영화제.
올해도 시민들의 관심 밖에서 치러지고,
시간이 흐를수록
운영의 미숙함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개막 닷세째를 맞이한 광주 국제 영화제.
출품작으로 선정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은
일단 영화 매니아들의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영화 내용이 어렵고
사전 준비나 홍보도 미흡하다 보니
영화제는
시민들의 관심 밖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
◀INT▶
운영의 미숙함도 여전합니다.
출품작들의 상영이
돌연 취소되는가 하면
예고된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슬그머니 사라지고 있습니다.
또, 필름의 상태가 좋지 못해
영상이 끊기고,
자막도 자주 사라져 인터넷에는
항의하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INT▶
이러다 보니 관객 동원도 실패하고 있습니다.
국제 영화제 사무국은 어제까지 입장객이
만여명이라고 밝혔지만
한 시민단체에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
채 7천명도 되지 않았습니다.
◀INT▶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 국제 영화제
이제는 시민들의 사랑에만 기대는
전략에서 탈피해
관객을 흡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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