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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에 큰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유혹 때문에
유사 휘발유를 판매하는 불법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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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조례동의 한 도로 변입니다.
2.5톤 짜리 트레이드 탑차를 열어 보니
안에는 가짜 휘발유가 가득합니다.
순천경찰서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이와같은
싯가 700여만원 상당의
유사석유제품을 판매한 혐의로
순천시 조례동 28살 김 모씨에 대해
석유판매업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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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유사 석유 제품을 판매하거나 제조하다
순천 경찰에 형사입건된 사례는
모두 20여 건에 이릅니다.
특히, 유사 석유 판매 사례가 많은 것은
구입 가격보다 70% 가량 높은
유통 마진을 챙길 수 있는 데다
큰 처벌도 받지않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그러나
솔벤트와 톨루엔 등을 혼합해 만든
가짜 석유를 사용하다간
낭패를 당하기 쉽다고 충고합니다.
◀INT▶
유류 가격의 고공 행진으로
조금이라도 싼 휘발유를 찾는
운전자들이 늘어나면서
가짜 석유가 어느새
시중 깊숙히 파고 들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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