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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부경찰서는
의장선거 과정에서 동료의원들에게 금품을 건넨 남구의회 정모 의원을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정 의원은 지난 2002년 7월
구의회 의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동료 의원 5명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모두 3천 백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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