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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평균수명이 해가 갈수록
늘면서 노인인구도 덩달아 늘고 있지만 노인
복지는 여전히 답보상탭니다.
특히,이지역은 노인인구가 다른지역의
두배가까이 돼 노인문제는 발등의 불입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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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현재 광주지역에서 홀로 사는
노인은 만천5백명,
이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된 노인은 4천2백명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7천3백여명은 부양 의무자가
있다는 이유로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들 노인 10명 중 8,9명은
노인성 만성질환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변변한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종윤씨)
특히, 모든 시군이 고령사회로
진입한 전라남도의 노인복지문제는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전남의 전문요양시설은 3곳에 불과하고
전문병원은 단 한 곳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노인들을 위한 의료체계는
거의 없는 상태여서 그저 가까운 보건소에서
약이나 타먹는 수준입니다.
인터뷰(이복식씨)
현재 정부는 치매와 중풍 등 요양이
필요한 노인을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공적 노인 요양보장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병호 간사-노인요양실행위-)
정부는 노인 요양보장체계 시안에 대한
어제 광주공청회를 마지막으로
대국민 여론조사 등을
실시해 시행시기와 시행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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