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개방에 반대하는 농민들이
대규모 거리 투쟁에 나섭니다.
광주전남 농민연대 소속 농민들은
고 이경해 열사의 1주기 추모일을 맞아
오늘 각 시군별로
식량주권 사수 결의 대회를 갖고
쌀 개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 실시와
수매제도 유지 등을 정부에 촉구할 계획입니다.
또 시장 군수와 도지사 등에게는
쌀 개방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과 함께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농민연대는 이와함께 내일 광주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는 한편
국민 투표 요구가 받아들여지 않을 경우
농작물 폐기와 출하 거부 등으로
투쟁의 수위를 높여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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