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후문 놓고 갈등(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9-09 12:00:00 수정 2004-09-09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시내 한 초등학교 주변 주민들이

학교 후문 위치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두쪽으로 나뉜 주민들은

학생들의 안전을 이유로 내세우고 있지만

상권 등 속사정도 있다고 합니다.



정용욱 기자... ◀END▶



◀VCR▶



광주시 소태동에 있는 한 초등학교,



학교 후문 위치를 놓고

인근 주민들이 둘로 나뉘었습니다.



갈등이 시작된 것은 지난 97년,



일부 주민들이

학생 이용이 많고 정문과 인접한 후문을

20여미터 떨어진 곳으로 옮기자고 하면서

부텁니다.



◀SYN▶(주민)

"지금 후문은 정화조 위에 지어져 있어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그렇지만

현재의 후문 지역 인근에 사는 주민들 역시

학생들의 왕래가 더 많다며

굳이 옮길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SYN▶ 주민



그렇지만 이런 주민들의 갈등은

후문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상권 변화에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SYN▶ 주민

'사실 이면에는 상권 때문이다'



더욱이 학교 인근에

소방도로 개설 공사가 시작된 지난 7월부터는

주민간의 골이 더 깊어져

각각 구청측에 진정서까지 제출해놓은 상탭니다



이도저도 못하는

학교측은 때문에 학부모 전체회의를 통해

후문의 위치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배움의 열기로 넘쳐야 할 학교가

후문 위치 문제로 갈등만 높아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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