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모르면 면책(R)-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9-10 12:00:00 수정 2004-09-10 12:00:00 조회수 4

◀ANC▶



해남군의 산림행정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고를 빼먹은 자생란 단지조성으로 공무원들이 구속된바 있는데 이번에는

양식장을 만든다는 임야에서

사업을 포기하고 골재를 반출해도 모른다는

대답뿐입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해남군 화산면 송평해수욕장,



길게 뻗은 모래사장에 양수기를 설치한

콘크리트 구조물이 경관을 해치고있습니다.



개인 시설에 대해 공유수면에 점용허가를

내주고도 담당자는 관로만 허가했다며

아직 실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도로 건너 야산은 보기 흉하게 파헤쳐져

있습니다



지난 해 양식장을 만든다며 산지전용

허가를 받았다가 지난 5월에 포기했지만

이곳에서 골재가 반출되고 있습니다.



담당 공무원은 양식장 사업포기 사실도

모르고 골재를 합법적으로 반출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INT▶



골재는 산지전용 허가를 받은 사업자가

아니라 건설업자가 인근 어항 공사장 등으로

반출했습니다.



(S/U) 모른다고 잡아떼면 책임을 면해주는

현행 행정구조가 공직사회의 비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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