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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경해 열사의 사망 1주기를 맞아
농민들이
오늘 대규모 집회를 열고
쌀 개방 반대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농민들은 개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먼저 주민투표와
국민투표를 실시하자고 주장했고,
일부 자치단체는 주민투표 제안을 수용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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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수입 개방에 반대하는 농민들이
농기계를 몰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광주전남 농민연대 소속 농민들은
오늘 각 시군별로
동시 다발 집회를 열고
쌀 개방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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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은 쌀 개방 문제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데도
개방을 전제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정부를 규탄하는 한편
협상에 앞서
먼저 국민 투표를 실시하자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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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은 또 국민투표에 앞서
쌀 개방에 대한 찬반 의사를 묻는
주민 투표를 실시하자고
각 시군 단체장에게 제안했습니다.
이 제안에 대해 나주시와 함평군, 곡성군 등은
일단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SYN▶
오늘 대회를 통해 쌀 개방 반대 의지를 천명한
농민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농산물 폐기와 출하 거부 등으로
투쟁의 수위를 높여가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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