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서류 유출의혹 실체없이 마무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9-14 12:00:00 수정 2004-09-14 12:00:00 조회수 4

◀VCR▶

전남도의 입찰서류 유출 의혹이

실체가 드러나지않은 채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지방 경찰청은 오늘

입찰서류 유출 의혹과 관련해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담당 팀장인 57살 이 모 사무관에 대해

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두달동안

담당 국장과 팀장 등 관계자들을 소환해

입찰 서류 유출 의혹에 대한 조사를 벌였으나

유출 경위와 업체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잡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전남도의 자체감사 결과를 지켜본 뒤

뒤늦게 수사에 착수해 시기를 놓쳤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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