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3원)달갑지 않은 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9-14 12:00:00 수정 2004-09-14 12:00:00 조회수 4

◀ANC▶

오늘 오후부터 또다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달갑지 않은 비에

배를 재배하는

과수 농민들의 속이 타고 있습니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한창 배를 출하해야 하는데

비 때문에 수확을 못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추석 대목을 앞두고 있는 나주 배 과수원입니다



탐스럽게 자란 배가

가지마다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올해는 다행히 바람 피해가 없어서

작황도 좋고

수확량도 크게 늘었습니다.



◀INT▶정민자



이제 시장에 내다 파는 일만 남았습니다.



<스탠드업>

그런데 농민들은

요즘 배를 수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확을 앞두고 연일 쏟아지는 비 때문입니다.



비온 뒤끝에 수확한 배는 상품성이 떨어져

제 값을 받을 수 없습니다.



◀INT▶



지난주 후반부터 시작된 비는

오늘로 벌써 나흘째,



더욱이 내일과 모레도

비가 내린다는 예보여서

수확을 앞둔

배 재배 농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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