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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관광축제가
주로 봄철에만 집중돼,축제 개최의 효과를
제대로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절별로 대표적인 축제를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여수지역에서 한해동안 열리는
각종 관광축제는 10여개를 넘습니다.
향일암 일출제,거북선 축제
그리고 영취산 진달래 축제 등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이들 관광축제가
대부분 봄철에 집중돼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7월에 열린
거문도 은빛 갈치축제를 제외하고는
6월부터 9월까지는 지역을 알리는
관광축제는 아예 없습니다.
가을철인 10월에는
5월에서 개최 시기를 옮긴 생선요리 축제가
고작이며,11월에는 올해 처음으로
돌산갓 축제가 계획돼 있습니다.
봄철에만 연례행사성으로
되풀이 되는 이같은 각종 관광축제는
갯수만 많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새로운 것 없이 틀에 박힌
행사내용은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축제로
자리잡기는 커녕 시민들로부터도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물량 위주가 아니라
규모있고 내실이 있어야 지역축제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말로만 외치는 관광도시에서 벗어나
계절별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의 관광축제를 육성해 나가는 전환점이
필요한 싯점입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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