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 지역 직장인들의 연봉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른 지역과의
경제력 격차에서 오는 차이로 분석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지난 외환 위기 당시
천 7백억원의 공적 자금이 투입된 광주은행.
그때부터 강도 높은 구조 조정이 시작했고,
직원들도 급여 반납과
임금 동결로 자구 노력에 동참했습니다.
그 결과 직원들의 월 평균 급여가
335만원으로
전국 은행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한달 평균 544만원을 받는
대구은행 직원들의 61% 수준입니다.
◀INT▶
광주은행 노조...
다른 업종에 있어서도 지역별 임금 격차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연봉 전문 인터넷 사이트,
페이 오픈에서
27개 업종의 임금을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광주는 4개,
전남은 2개 업종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남은
농업 등 1차 산업에 있어서도
평균 연봉이 1743만원에 그쳐
대구의 62%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모든 업종을 평균한 직장인들의 연봉은
광주가 2천 3백만원으로 가장 낮았고,
가장 높은 울산의 84% 수준에 그쳤습니다.
◀SYN▶
페이 오픈 관계자...
그렇지만
화학이나 전기 등 2개 업종은
공단이 밀집한 전남 지역에서
연봉 1위를 차지했습니다.
페이 오픈 관계자는
3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지만,
개인들이 올린 정보에 의지했다며
통계적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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