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공간 저수지에 오염원 득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9-14 12:00:00 수정 2004-09-14 12:00:00 조회수 4

◀ANC▶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광주지역 대부분의 저수지가

심각한 오염 상태인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동안 수질조사 한번 실시 되지 않은채

방치돼 왔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농업용으로 만들어진 이곳은

대규모 주택 단지가 들어선 이후,

산책이나 낚시터등

시민 쉼터로 자리잡았습니다.



자주 찾는 만큼

이곳의 수질이나 주변 오염원등은

시민들의 관심삽니다..

◀INT▶

◀INT▶

(스탠드업)

문제는 농업용 저수지의 경우

수질 조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어느 정도 오염됐는지 알수 없다는 것입니다.



식수나 공업 용수와 달리

조사 기준이 없기 때문으로

관계기관은 지금까지 냄새나 물색깔만 보고

수질 등급을 판정해온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시 의회

한 의원이 직접 조사해 봤습니다.



풍암 저수지는

용존 산소나 대장균,질소등 3개 항목이

기준치를 초과했으며

대장균수의 경우에는 1리터에 8만마리로

공업용수의 15배를 초과했습니다.



남구 노대제는

화학적 산소 요구량과 질소,인등

5개 항목이 기준치를 초과하는등

조사한 18곳 가운데 14곳이 오염상태였습니다.

◀INT▶

이러다 보니

농작물 오염이나 기형어류의 원인인

카드뮴이나 납등 중금속 조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질 조사가 없는 만큼

주변 오염원은 방치되다 시피해

수질 정책의 재검토가 필요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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