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발생한 여대생 피살사건은
평소 아는 사람의 범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여대생 22살 손 모씨 피살사건과 관련해
흉기 사용흔적이나 도난품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원한관계 등에 의한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피해자 주변인물과
전화 등 통신관련 수사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강도 등에 의한 살해가능성을 고려해
주변 탐문을 강화하고 있지만
아파트에 폐쇄회로 화면이 설치되지 않아
수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여대생 손씨는 어젯밤
광주시 용봉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얼굴이 테이프로 감기고
두 손이 묶인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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