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피살, 면식범 소행 가능성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9-15 12:00:00 수정 2004-09-15 12:00:00 조회수 11

어젯밤 발생한 여대생 피살사건은

평소 아는 사람의 범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여대생 22살 손 모씨 피살사건과 관련해

흉기 사용흔적이나 도난품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원한관계 등에 의한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피해자 주변인물과

전화 등 통신관련 수사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강도 등에 의한 살해가능성을 고려해

주변 탐문을 강화하고 있지만

아파트에 폐쇄회로 화면이 설치되지 않아

수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여대생 손씨는 어젯밤

광주시 용봉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얼굴이 테이프로 감기고

두 손이 묶인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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