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지역 간척지의 철새 폐사 원인이
보툴리누스 균에 의한 중독으로
밝혀졌지만 방역대책은 없는 실정입니다.
해남군은 천여헥타르에 이르는
간척지 방역에 엄두를 내지 못할 뿐 아니라
국립환경연구원에서도
보툴리누스 균을 억제할 특별한 약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때문에 죽은 철새를 신속히 수거하고
배수로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도록
수위를 낮추는 등 세균 증식 여건을
바꿔주는 대책이 최선이라며
이달 말까지 땅 고르기 작업을 중단하도록
농업기반공사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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