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교통신호 정비사업 비리의혹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9-15 12:00:00 수정 2004-09-15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시가 추진중인

교통신호체계 정비사업과 관련해

거액의 로비자금이 뿌려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김철원 기자...

◀END▶

◀VCR▶

광주시 홈페이지와 언론사 게시판에 올라와있는

공직자 비리에 대한 폭로의 글입니다.



광주시가 추진중인 교통정보 사업발주과정에서

거액의 로비자금이 뿌려졌다는 내용입니다.



이름과 연락처까지 밝힌 제보자는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모 업체 임원이 공무원과 심사위원들에게

거액을 건네기로 하고

사업을 따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같은 내용을 뒷받침할 수 있는

녹취록과 현장 사진 등의 증거자료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사실무근이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SYN▶ 광주시



일명 ITS라 불리는 신신호시스템 사업은

기존의 교통신호체계를

첨단 시스템으로 바꾸는 것으로

사업비가 52억여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6월

가격입찰과 제안서 평가를 통해

1순위 우선 협상대상 업체를 선정했는데

이 과정에서 유력업체가 탈락하면서

관련업계에선 금품로비설이 나돌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에 공개된 비리폭로가

과연 의혹에 불과할 지

아니면 실체를 드러낼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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