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주택가속옷공장에 불(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9-16 12:00:00 수정 2004-09-16 12:00:00 조회수 0

◀ANC▶

광주시내에 있는 속옷공장에서 불이 나

삽시간에 건물을 모두 태웠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주택 밀집지역이어서

하마터면 대형 화재로 번질 뻔 했습니다.



김철원 기자....



◀END▶

◀VCR▶

성난 불길은 지칠 줄 모르고 솟아오릅니다.



소방관들이 연신 물대포를 쏘아보지만

불길은 쉽사리 잡히질 않습니다.



광주시 월산동에 있는 한 속옷공장에서

불이 난 시각은 어젯밤 10시 30분쯤.



◀INT▶

처음에는 작았던 불이 나중에 크게 번졌다.



불길은 불과 한 시간만에

공장 건물 전체를 통째로 집어삼켰습니다.



(스탠드업)

"공장 바로 옆 주택에 사는 주민들이

불이 자기 집으로 옮겨 붙지나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SYN▶

"물 좀 부어달라. 이쪽 언덕으로 불이 현재

타고 있다. 불이 일어나고 있지 않은가."



다행히 불길이 옆 건물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INT▶소방관

"동부소방서, 서부소방서 합동 작전으로

불 번지는 것을 막았다."



이 불로

공장 건물과 속옷 제품 등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4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화재 당시 공장에 아무도 없었던 점으로 미뤄 전기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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