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공개 주민 충격-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9-16 12:00:00 수정 2004-09-16 12:00:00 조회수 4

◀ANC▶

서울대 보건대학원이

광양시 태인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실태조사 결과가 마침내 공개됐습니다.



서울대측은 광양제철소의 연관 공정이

주민건강 이상과 연계된 환경오염원 배출에

상당부분 기인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서울대 보건대학원이

지난 15개월 동안 실시했던

광양제철소 인근 태인동 주민들에 대한

건강실태 조사결과는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건강검진을 실시한 주민 천293명 가운데

14%인 189명이 만성가래 증상을,

58%인 679명은 호흡곤란 증상 등

전체 평균 20% 가량이

폐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 조사결과 오존의 경우

광양지역이 28ppb로

14ppb 인 서울 종로구 지역보다

두배 가량 높았고

이같은 오존이 주민들의 폐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진 주민 가운데 36%가

심장박동 변이 증상을 보였는데

미세분진과 이산화황 등

독성이 높은 대기 오염물질이

이같은 심혈관 증상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지적했습니다.

◀INT▶"포스코가 절반이상 기여"



특히 태인동지역 초중학생들의

발암물질 노출농도가

인근 광영지역 학생들 보다

30%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주민질병 원인 확인된 것"



최종설명회를 지켜본 태인동지역 주민들은

향후 생존권과 환경권을 찾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선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