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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보건대학원이
광양시 태인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실태조사 결과가 마침내 공개됐습니다.
서울대측은 광양제철소의 연관 공정이
주민건강 이상과 연계된 환경오염원 배출에
상당부분 기인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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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보건대학원이
지난 15개월 동안 실시했던
광양제철소 인근 태인동 주민들에 대한
건강실태 조사결과는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건강검진을 실시한 주민 천293명 가운데
14%인 189명이 만성가래 증상을,
58%인 679명은 호흡곤란 증상 등
전체 평균 20% 가량이
폐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 조사결과 오존의 경우
광양지역이 28ppb로
14ppb 인 서울 종로구 지역보다
두배 가량 높았고
이같은 오존이 주민들의 폐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진 주민 가운데 36%가
심장박동 변이 증상을 보였는데
미세분진과 이산화황 등
독성이 높은 대기 오염물질이
이같은 심혈관 증상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지적했습니다.
◀INT▶"포스코가 절반이상 기여"
특히 태인동지역 초중학생들의
발암물질 노출농도가
인근 광영지역 학생들 보다
30%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주민질병 원인 확인된 것"
최종설명회를 지켜본 태인동지역 주민들은
향후 생존권과 환경권을 찾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선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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