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추석 선물 양극화(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9-17 12:00:00 수정 2004-09-17 12:00:00 조회수 4

◀ANC▶

백화점들이 추석 선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세일에 들어갔습니다.



중저가와 웰빙 상품을 대폭 강화했지만,

극심한 경기 침체 탓인지

아직은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뜸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추석 시장을 겨냥해 세일에 들어간 한 백화점.



식품 매장에는 선물을 고르는

손님들의 발길이 계속되지만,

쉽게 구매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INT▶

"가격이 제일 문제죠...."



극심한 경기 침체로 추석을 앞둔 소비자들의

주머니도 이처럼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이에따라 각 백화점들은

실속을 내세우는 상품들로 매장을 채웠습니다.



2-3만원대 중저가 상품을

지난 해보다 5-20% 늘렸고, 만원 이하의

초 저가 상품도 등장했습니다.

◀INT▶



(스탠드 업)

이처럼 건강을 테마로 한 웰빙 상품도

추석 선물 시장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녹차에서 추출한 기름과 클로렐라,

그리고 전통 식품인

청국장을 이용한 가공 식품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표고나 송이, 멸치같은

전통적인 소비자 선호 식품도

고가의 선물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INT▶



올해는 경기 침체 속에

선물 안주고 안받기를 선언한 기업체가 늘면서

추석 선물 시장은

극도로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뜸새를 노려

유통업체들이 저가 실속 제품과

웰빙 상품으로 무장하면서

추석 선물의 풍속도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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