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업계 하도급 횡포 여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9-17 12:00:00 수정 2004-09-17 12:00:00 조회수 4

공사 대금 늑장 지급과

장기 어음 지급등

건설업계의 고질적인 하도급 횡포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가 지난 8월 한달동안 116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하도급 거래관련 수주 실태조사에 따르면

모두 천162건의 하도급거래 가운데

270여건이 어음과 대물로 지급됐습니다.



특히, 어음의 경우

법정지급기일인 60일을 넘긴 장기 어음이

182억원에 이르러

전문건설업체들의 자금 사정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도급대금 지급 보증서 교부 실적도

극히 저조해 교부대상인 782건 가운데

겨우 17건만이 교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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