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항 소음대책 시급(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9-20 12:00:00 수정 2004-09-20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공항 주변은 일년 내내

귀를 째는듯한 항공기소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하루에도 수차례씩 이착륙을 되풀이하는

군용기는 소음의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주택가 상공에

전투기 한대가 굉음을 토해내며 날아 오릅니다.



전투기가

재빠르게 방향을 틀자 소음은 극에 달합니다.



◀SYN▶ 휑...



광주공항 주변지역에서

최근 석달동안 측정된 소음도는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광산구 우산동과 송대동, 신촌동 등 3곳은 항공법에서 소음한도로 규정하고 있는

80 WECPNL을 훌쩍 넘겼습니다.



'광주비행장 주변 환경폐해의 실태와 대책'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소음의 주원인은 군용 항공기로 지적됐습니다.



◀INT▶

(군용기 탓에 소음이 심하다.)



문제는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한 데도

광주공항은

소음대책 수립대상에서 빠져 있습니다.



현행 항공법상 국제공항이 아니기때문입니디다.



전문가들은 광주공항에서

국내선과 군용 항공기의 이착륙이 잦은 만큼

소음감소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있습니다.



게다가 올 11월로 계획된

미군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광주배치는

소음피해를 더 심각한다는

목소리도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INT▶

(소음 가능성을 더 높이고 있다.)



전투기의 굉음이

하루도 잠 잘 날 없는 광주공항,



패트리어트 배치반대를 외치는

시민들의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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