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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경기 침체 탓에
추석을 앞둔 재래 시장이
더욱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경기 불황으로
백화점과 할인점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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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한 재래시장.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조금씩 늘고 있지만
선뜻 물건 구매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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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선물로 인기가 높은
과일이나 조기를 찾는 사람은
아예 찾아볼 수 없을 정돕니다.
◀INT▶
이 같은 사정은 백화점도 마찬가지.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펼치는
기업이 늘면서
상품권 시장이 위축되고 있습니다.
또, 고가의 선물을 찾는 사람들도 줄면서
지난 해보다 매출이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INT▶
반면에 할인점들은
즐거운 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의 여파로 저렴한 선물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지난 해보다 10% 이상 매출이 늘고 있습니다.
◀INT▶
현대적 쇼핑 시설에 밀려
해가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재래 시장.
그리고 계속되고 있는 경기 침체는
백화점과 할인점의 명암을
엇갈리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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