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낮아 비효율"-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9-21 12:00:00 수정 2004-09-21 12:00:00 조회수 4

◀ANC▶

순천시가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의 각종 기금을

폐지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내년까지 100억 조성을 목표로

순천시가 5년전에 설치한 문화예술 진흥기금은

현재 불과 35억원이 조성된 상탭니다.



지역경제 안정기금도 올해 벌써 6년째지만

조성목표액 50억원의 절반이하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순천시가 지난 96년부터 조성해온

10가지 자치단체 기금가운데 7개를

폐지하기로 한것은

대부분 이렇게 예산난으로 적립이 더딘데다

활용실적마져 전무하기 때문입니다.



은행 이자도 턱없이 낮아

차라리 기금적립 보다는 지방채를 갚는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입니다.

◀INT▶

하지만 일부 해당 단체들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최근 지역문화 예술진흥기금의

양성화가 추진되는등

정부의 기금조성 장려시책에 배치 되는데다

일반 예산을 지원해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도

과연 지속성을 담보할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INT▶



기금폐지를 둘러싼 논란이 고조되는 가운데

(STAND/UP)-

감사원이 최근 자치단체들의 기금 운용이

비효율적이라는 문제를 제기한 이후

대부분의 시군에서 대책을 고심중인 상태여서

순천시의 이번조치는 다른지역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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