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좋은 교육여건을 찾아 대도시로 떠나는
농어촌 학생이 늘어나면서
농어촌지역 학교들이 점차 소규모로
전환되거나 없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광주등 대도시에서 전학오는 학생들로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농촌학교가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화순 제일중학교에 다니는 안으리학생은
지난달 말 광주에서 전학왔습니다.
안으리학생은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도
성적이 상위권이였지만 목표인 의과대학
진학을 위해 전학을 결심했습니다.
◀INT▶
안으리학생처럼 농어촌특별전형을 염두에 두고
광주등 타도시에서 전학온 학생은 화순 제일중에만 50여명.
인근 화순중은 올해만 30여명이 전학을
왔습니다.
◀INT▶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제도는 각 대학별로
농어촌 학생을 정원의 3% 범위내에서
정원외로 따로 선발하는 제돕니다.
따라서 전체학교의 70%가 농어촌지역인
전남지역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가지고도 유명대학 인기학과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
◀INT▶
정부가 농어촌 교육살리기 대책으로 내놓은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제도가
위기에 빠진 농어촌 교육에 희망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