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국체전 주경기장 유치를 둘러싼
도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우식 기자입니다.
◀VCR▶
2천8년 전국체전의 전남개최가 결정된 이후,
전남 동.서부 지역간의 신경전이 뜨겁습니다.
개회식과 폐회식이 열릴
주경기장의 위치를 둘러싼 갈등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난처해진 전라남도와 도 체육회는
별도의 예산을 들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국체전은 물론,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추진해 온
전남동부지역 주민들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가 무산되면서
2천8년 전국체전이 거론됐습니다.
곧바로 2012년 박람회 유치가 시작됐고
체전 유치에 뛰어들었던 대구광역시도
대승적으로 이를 양보했습니다.
◀INT▶
지역내에서는 그러나,
정작 용역이 이뤄진다해도
경제성면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여수지역의 경우, 시설 개.보수를 위한
2백억원의 예산만이 필요하지만,
새로 경기장을 건설할 경우,
천억원가까운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명분없는 용역에
예산만 낭비하는게 아닌지,
지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