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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정부 국고 지원 예산 반영 결과
전라남도는 전체 총액은 지난해에 비해
늘었습니다
그렇지만 지역 SOC에 관련된 사업비가
상당부분 누락돼
지역발전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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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내년에 정부로부터
지원받게될 예산은 모두 3조8천억원입니다.
다음달 국회 승인 과정이 남아 있긴 하지만
올해보다 10%가량 증가한 수준입니다.
전체 액수가 증액되긴 했지만
일부 핵심 현안의 사업비가 누락되거나 일부만 반영돼 지역 발전 전략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그동안 줄기차게 요구해온
광주-완도간 고속도로와 목포 신외항
배후 철도 건설, 영산강 유역 특정지역 개발 등
모두 7건의 사업비가
한푼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CG1
무안 국제공항의 경우
2006년 6월 개항하기 위해서는
513억원이 필요하지만
63억원만 반영되는데 그쳐
개항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씽크
이와함께
광양항 활성화에 필수적인 전주-광양간 고속도로와 목포-광양간 고속도로,광양 컨테이너 부두 건설 등 7건의 현안 사업이 일부만 반영됐습니다.(CG2)
특히 무안공항과 광양항 관련 개발비가
축소반영된 것은
최근 사업 재조정을 잇따라 권고한
감사원 등 중앙부처의 움직임이
사실임을 확인해 주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다음달과 11월 국회 심의와 계수 조정 과정에서
예산이 추가반영될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총력전을 펼 계획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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