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3원)일부 사업 차질(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9-23 12:00:00 수정 2004-09-23 12:00:00 조회수 2

◀ANC▶

내년도 정부 국고 지원 예산 반영 결과

전라남도는 전체 총액은 지난해에 비해

늘었습니다



그렇지만 지역 SOC에 관련된 사업비가

상당부분 누락돼

지역발전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ND▶



전라남도가 내년에 정부로부터

지원받게될 예산은 모두 3조8천억원입니다.



다음달 국회 승인 과정이 남아 있긴 하지만

올해보다 10%가량 증가한 수준입니다.



전체 액수가 증액되긴 했지만

일부 핵심 현안의 사업비가 누락되거나 일부만 반영돼 지역 발전 전략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그동안 줄기차게 요구해온

광주-완도간 고속도로와 목포 신외항

배후 철도 건설, 영산강 유역 특정지역 개발 등

모두 7건의 사업비가

한푼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CG1



무안 국제공항의 경우

2006년 6월 개항하기 위해서는

513억원이 필요하지만

63억원만 반영되는데 그쳐

개항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씽크



이와함께

광양항 활성화에 필수적인 전주-광양간 고속도로와 목포-광양간 고속도로,광양 컨테이너 부두 건설 등 7건의 현안 사업이 일부만 반영됐습니다.(CG2)



특히 무안공항과 광양항 관련 개발비가

축소반영된 것은

최근 사업 재조정을 잇따라 권고한

감사원 등 중앙부처의 움직임이

사실임을 확인해 주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다음달과 11월 국회 심의와 계수 조정 과정에서

예산이 추가반영될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총력전을 펼 계획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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