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성매매 단속 첫날 16명 적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9-23 12:00:00 수정 2004-09-23 12:00:00 조회수 3

◀ANC▶



성매매 특별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유흥가 밀집지역에서 성매매 사범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단속 첫 날인

오늘 새벽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모두 16명이 붙잡혔습니다.



이계상 기자...◀END▶



◀VCR▶



유흥업소 여종업원과 성매매를 하거나

알선한 혐의로 붙잡힌 남성들입니다.



놀랍게도 이들 가운데는

광주 시내 병원 의사와 간부가 섞여 있습니다.



현직 의사인 32살 김 모씨 등 2명은

오늘 새벽 광주시내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20여만원씩을 주고

여종업원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ㅂ니다.



이들은 성매매 특별단속을 위해

잠복중이던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SYN▶

"단속하는 것 몰랐나" "....."



성매매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 첫날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성매수자와 알선업주 등 16명이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종업원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다방업주

40살 박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15명은 형사입건했습니다.



경찰은 한달동안 유흥가 밀집지역에서

성매매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일 방침입니다



◀INT▶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



성매수자까지 처벌하는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어제 밤 유흥업소에는

손님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업주들도 행여나

단속의 철퇴를 맞을까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SYN▶

"걱정이다."



강화된 법과 대대적인 단속에

관행으로 눈감아졌던 비뚤어진 성 문화가

얼마나 바뀔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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