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 물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9-24 12:00:00 수정 2004-09-24 12:00:00 조회수 2

◀ANC▶

비엔날레 제 2 전시관은

새로운 생성을 의미하는 물을

독창적으로 해석해낸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비엔날레 2 전시관 입구에서

마주치는 암흑 세계.



깜박거리며 숫자가 줄어드는

LED 불빛은

꺼져가는 인간의 생명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LED 불빛은

다시 켜지는 것을 반복하면서

생명은 부활한다는

불교 윤회 사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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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을 감싸고 있는 격자층 무늬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기억들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면위로 떨어지는 물방울, 즉

새로운 생성은

파장으로 퍼지면서 기억 속에 저장되고 있습니다.



작가는 또, 이 기억들 옆에

5.18 사망자들의 이름을 새겨

잊혀져가고 있는 영령들을 기록했습니다.

◀INT▶



고향을 그리워하는 왕비를 위해 만든

바빌론의 공중 정원도

관객을 위해 재현됐습니다.



그리고 벽에 걸린 다양한 벽화들은

물의 고갈을 비유해

물에 대한 소중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INT▶



◀INT▶



비엔날레 제 2 전시관에는

13개 나라의 작가들이

새로운 생성이라는 물의 이미지를

다양한 소재로 해석해 낸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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