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비엔날레 5 전시관 클럽은
전시와 함께 관람객들이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함께 할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책이 가득 놓은 서재는
의자가 있어 관람객들이 잠시 쉬어가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여느 서재와 다르다는 느낌이
풍겨옵니다.
책이며 책상, 의자등 서재 안에 있는
모든 물건이 온통 하얗기 때문입니다.
작가는 하얀색,
즉 화석의 이미지를 통해 2천년 뒤에
우리의 모습이 후손들에게
어떻게 비쳐질지를 상상하고 있습니다.
◀INT▶
인간이 가지는 이중성도 작품으로
등장했습니다.
화면 가득한 붉은 입술은
프랑스어로 사랑한다는 말을 반복합니다.
하지만 결론은 비웃는 말로 끝내면서
사랑한다는 것이
모두 거짓이였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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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시된 작품 가운데는
관람객이 작품의 일부가 되야
완성되는 작품도 있습니다.
◀INT▶
클럽이라는 이름을 가진 비엔날레 5 전시관.
이 곳에서 보여주는 모든 행위는
규격화된 예술의 경계를 뛰어넘고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예술과 관객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며
어느 전시관보다
관객들의 참여가 요구되기도 합니다.
◀INT▶
클럽에 마련된 조그만 무대도
관객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여기에서는 관객의 참여를
자연스럽게 끌어내는 퍼포먼스가
하루 서너차례 이어져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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