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 클럽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9-24 12:00:00 수정 2004-09-24 12:00:00 조회수 2

◀ANC▶

비엔날레 5 전시관 클럽은

전시와 함께 관람객들이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함께 할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책이 가득 놓은 서재는

의자가 있어 관람객들이 잠시 쉬어가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여느 서재와 다르다는 느낌이

풍겨옵니다.



책이며 책상, 의자등 서재 안에 있는

모든 물건이 온통 하얗기 때문입니다.



작가는 하얀색,

즉 화석의 이미지를 통해 2천년 뒤에

우리의 모습이 후손들에게

어떻게 비쳐질지를 상상하고 있습니다.

◀INT▶



인간이 가지는 이중성도 작품으로

등장했습니다.



화면 가득한 붉은 입술은

프랑스어로 사랑한다는 말을 반복합니다.



하지만 결론은 비웃는 말로 끝내면서

사랑한다는 것이

모두 거짓이였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그리고 전시된 작품 가운데는

관람객이 작품의 일부가 되야

완성되는 작품도 있습니다.

◀INT▶



클럽이라는 이름을 가진 비엔날레 5 전시관.



이 곳에서 보여주는 모든 행위는

규격화된 예술의 경계를 뛰어넘고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예술과 관객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며

어느 전시관보다

관객들의 참여가 요구되기도 합니다.

◀INT▶



클럽에 마련된 조그만 무대도

관객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여기에서는 관객의 참여를

자연스럽게 끌어내는 퍼포먼스가

하루 서너차례 이어져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