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사적에다 공사(R)-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9-24 12:00:00 수정 2004-09-24 12:00:00 조회수 4

◀ANC▶



문화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공사를 시작했다가 중단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부분 문화재 전문인력 하나 없는

지방자치 단체에서 빚어지는 일인데 심지어는

국가 사적에다 공사를 하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도로공사에 산성 일부가 싹뚝 잘려나갔습니다.



사적은 절개되고,10억원 이상을 들여 64%까지 진행된 도로 공사는 1년가까이 중단돼

있습니다.



(S/U)사적으로 지정된 용장산성을 잘라내고

공사를 진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INT▶박만평 과장 *진도군청 건설과*

//공사전에 몰라가지고 그랬다///



인근 신안군에서도 올해초 섬지역에 대규모

스포츠타운을 조성하면서 지표조사를

하지 않았다가 유물이 확인되면서 일부 공사가

두달이상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학예연구사 한명없는 자치단체는 진도와

신안군 등 전남에만 10여개 시군으로

문화재 연구 인력없이 사업부서 임의대로

공사를 벌이다 이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INT▶ 고석규 교수 *목포대 역사학부*

//문화재 파악도 안되고,연구인력도 없고

안타깝다.//



문화재에 대한 인식부족이 문화재를 훼손하고,

공사기간 연장에 복구 비용 등으로

혈세를 낭비하는 등 이중 삼중의 손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