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재배지로 뜬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9-24 12:00:00 수정 2004-09-24 12:00:00 조회수 4

◀ANC▶

전남이 인삼 재배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재배 면적이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고,

높은 소득 때문에

작목을 바꾸는 농민들도 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곡성의 인삼 재배 단지-ㅂ니다.



그동안 사과 농사를 지어오던

김영순씨는

과수원을 갈아엎고

올해부터 인삼을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



◀INT▶



실제로 인삼 소득은

3백평당 평균 6백80만원으로

쌀에 비해 열배,

마늘에 비해서는 7배 정도 높습니다.



이처럼 높은 소득 때문에

전남의 인삼 재배 면적도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올해 인삼 재배 면적은 658헥타르로

지난해보다 백헥타르 이상 늘었습니다.



소득도 소득이지만 한번 재배한 곳에서는

다시 재배하기 어렵다는

인삼의 특성 때문에도

전남이 재배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INT▶인삼작목반연합회장



하지만 도내 인삼 재배 면적의 65%는

금산이나 풍기,강화 등

외지의 농민들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또 종자가 되는 묘삼을 생산하는 기술이

아직은 부족하고

초기 시설비가 많이 든다는 점 등은

인삼 재배 확대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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