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강성 특집(3): 기숙사도 지어준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9-24 12:00:00 수정 2004-09-24 12:00:00 조회수 4

◀ANC▶

외국 기업체를 유치하기위한

중국 지방정부의 노력과 정성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투자기업을 대신해서

모든 인허가 관련 업무를

이른바 원스톱으로 처리해주는 것은 기본이고

직원들을 위한 기숙사까지 지어주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중국 동부 연해 도시의 하나인

가흥시에 있는 성급 경제개발굽니다.



우리나라로치면 지방산업단지인셈인데,

절강성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인투자밀집지역으로

인증받았습니다.



이 곳에 입주해있는 한국계 기업은

효성 스판덱스와 개미광학 등 모두 48개,



안경알을 만드는 이 한국기업체는

성공적인 경영에 힘입어 현재 320명인 직원을 조만간 5백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SYN▶



지난 2002년 공장을 첫 가동한 이 업체측은

외국기업체를 대하는 이 곳 중국 공무원들의

업무 태도를 감동행정이라는 말로 대신합니다.



◀INT▶



한국기업들의 중국인 직원 숙소로

사용되고 있는 기숙삽니다.



기숙사 비가 우리 돈으로 만 원도 안되지만,

통근버스가 운행하고 각종 복리후생시설도

갖추고 있어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SYN▶

◀SYN▶



이 기숙사들은 그러나 고용업체가 아닌

가흥시 정부에서 직접 지어서 투자 기업체들이

쓸 수 있도록 해준 것입니다.



◀INT▶

"5동 지었다.2000명 수용중이다.또 짓겠다."



직원들의 주거 문제 해결은 당연히

해당 기업의 몫으로만 생각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투자 기업체를 위한 중국 지방정부의

배려는 그같은 통상적인 관념까지

깨뜨리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업체를 위해 직원 기숙사까지 지어줄 정도의

과감한 지원과 극진한 정성은 이 곳 경제를

중국내에서도 가장 빠르게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 절강성에서 엠비씨 뉴스 조현성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