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개항 1년도 채 되지않아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던 예천 공항에 이어 목포공항 역시
오는 11월부터 항공기 운항이 중단돼
유령공항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이번 추석연휴 목포-김포간 항공기 예약은
지난해말 이미 모두 끝났습니다.
하지만 목포공항의 명절 대목은
이번 추석연휴가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s/u 지난 4월 고속철개통이후 목포공항의 평균
탑승률은 41점 3퍼센트에 머물고 있습니다.
고속철 개통이전 평균탑승률인 59점 9퍼센트
보다 무려 17퍼센트 포인트나 하락했습니다.
이때문에 항공사측은 하루 한차례 왕복
운항하던 목포-김포 노선마저 오는 11월부터
중단할 예정입니다.
◀SYN▶ 아시아나관계자
// 어떻게 될지 몰라 예약 막았다.//
또, 오는 2006년 개항 예정이던 무안공항 역시
언제 개항될지 불투명한 실정입니다.
이용객들은 노선 확대는 바라지도 않는다며
있는 노선이라도 유지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INT▶ 이정동
있는 것도 없애면 불편하지.//
◀INT▶ 오인영
자주 이용했었는데.//
고속철 개통등 다른 교통수단 발달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방공항.
정부나 자치단체 차원의 획기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해지고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