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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화학섬유에 밀려 사라져 간 목화를
재배해 일반인들에게 향수를 자아내게 하고
지역소득을 위해 노력해온 공무원이 있습니다
남도 남도 사람들 오늘은,
곡성 겸면사무소 에 근무하는 목화박사를
소개합니다
송 기희 기잡니다
◀VCR▶
.효과 4초.
곡성 겸면 섬진강변에 추억의 꽃인 목화밭이,
넓게 드러워져 하얀 눈꽃을 피웠습니다.
어른들에게는 향수어린 꽃, 아이들에게는
책에서 봄직한 신기한 꽃이, 3년전부터 곡성에 모습을 드러 냈습니다.
추억의 꽃인 목화밭은, 곡성 겸면사무소 직원
이 광렬씨의 열정으로 가능 했습니다.
◀INT▶
가을 목화솜이 피어난 지금은, 햐얀목화솜
수확으로 눈꼬뜰새 없이 바쁩니다.
과거 목화주재배단지였던 곡성지역에 목화가
사라진것이 40여년.
전, 면장의 목화재배 권유로 재배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다가 많은 어려움끝에 목화의
전통을 이을수 있었습니다.
◀INT▶
고유 산림업무에 목화밭 조성, 해설사 까지
일인 3역을 소화하느라 늘 작업복차림인
이 광렬씨.
평범한 공무원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사명감은 목화밭을 일구는 힘이 됐습니다.
◀INT▶
사라져간 목화의 맥을 잇는데 성공한
이 광렬씨는, 이제 재배에서 유통까지 일원화 시켜 지역민의 소득을 올리는 일에 또다른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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