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사람들 곡성, 문익점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9-24 12:00:00 수정 2004-09-24 12:00:00 조회수 2

◀ANC▶



70년대 화학섬유에 밀려 사라져 간 목화를

재배해 일반인들에게 향수를 자아내게 하고

지역소득을 위해 노력해온 공무원이 있습니다



남도 남도 사람들 오늘은,

곡성 겸면사무소 에 근무하는 목화박사를

소개합니다

송 기희 기잡니다





◀VCR▶



.효과 4초.



곡성 겸면 섬진강변에 추억의 꽃인 목화밭이,

넓게 드러워져 하얀 눈꽃을 피웠습니다.



어른들에게는 향수어린 꽃, 아이들에게는

책에서 봄직한 신기한 꽃이, 3년전부터 곡성에 모습을 드러 냈습니다.



추억의 꽃인 목화밭은, 곡성 겸면사무소 직원

이 광렬씨의 열정으로 가능 했습니다.



◀INT▶



가을 목화솜이 피어난 지금은, 햐얀목화솜

수확으로 눈꼬뜰새 없이 바쁩니다.



과거 목화주재배단지였던 곡성지역에 목화가

사라진것이 40여년.



전, 면장의 목화재배 권유로 재배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다가 많은 어려움끝에 목화의

전통을 이을수 있었습니다.



◀INT▶



고유 산림업무에 목화밭 조성, 해설사 까지

일인 3역을 소화하느라 늘 작업복차림인

이 광렬씨.



평범한 공무원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사명감은 목화밭을 일구는 힘이 됐습니다.



◀INT▶



사라져간 목화의 맥을 잇는데 성공한

이 광렬씨는, 이제 재배에서 유통까지 일원화 시켜 지역민의 소득을 올리는 일에 또다른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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