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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어제 오후부터 귀성이 시작됐지만
밤새 고속도로는 원활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심야 버스가 속속 도착한 고속버스 터미널은
새벽까지 귀성인파로 붐볐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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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첫날인 오늘 새벽
어제 밤 한때 일부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기도 했지만
고속도로는 밤새 대체로 막힘없는
교통흐름을 유지했습니다.
서울에서 광주까지 내려오는 시간은
평소 주말과 비슷해 호남 고속도로의 경우
채 4시간이 걸리지 않았으며 서해안 고속도로도
4시간 30분이면 목포에 도착했습니다.
밤새 광주를 찾은 귀성차량은 모두 3만여대.
남보다 일찍 광주에 도착한 귀성객들은
운전으로 피곤할 만한데도 고향땅을 밟은
기쁨에 생생하기만 합니다.
◀INT▶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면서 오늘 하루만
광주요금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은
모두 4만여대로 차가 몰리는 낮부터는
정체가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S/U)
고속도로 호남지역 본부는
추석 전날인 27일에 5만여대의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귀성행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고속버스터미널도 밤새 귀성객들을 실은 버스가 쉴새없이 들어와 붐볐습니다.
터미널측은 서울-광주간 고속버스의 경우
평소 배차간격이 5-10분이었지만
오늘부터 증편 운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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