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고향집을 방문한
운전자들의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쯤
담양군 담양읍 남도대학앞 사거리에서
33살 송 모씨의 승용차와
34살 안 모씨의 승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김 모씨와
김씨의 7살난 딸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승합차 운전자 안씨등 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두 차량 탑승자들이 추석을 맞아
친척집을 다녀가던 중 변을 당했다고 밝히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낮 12시쯤에는 광주시 동구 용산동 제 2순환도로 용산IC 근처에서 추석 차례를 지내고 처가집을 찾아가던
42살 신모씨의 승합차가 4.5톤 화물차를
들이받아 신씨의 부인 32살 이 모씨가 숨지고,
신씨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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