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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어트 미사일 광주 배치 계획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내일 배치될 것으로 알려진 선발대를 막기위해
시민단체가 철야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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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트)-"으쌰 으쌰"
시민단체 회원과 경찰이
공군부대 앞에서 격렬한 몸싸움을 벌입니다.
패트리어트 미사일 부대 선발대를 막기위해
설치한 천막을 경찰이 철거하려했기 때문입니다
(스탠드업)
시민*사회단체가 설치한 천막 2동은
경찰에 의해 10여분만에 강제 철거됐습니다.
광주,전남 11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공동대책위원회는 광주에
패트리어트 미사일 부대를 배치하는 것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광주의 정체성도
훼손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INT▶(시민*사회단체)
"문화수도를 지향하는 광주의 정체성을 파괴"
특히 시,도민의 우려와 반발에도
내일 선발대가 오는 등
미사일 부대 배치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를 막기위해 철야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내일도
3차례 대규모 집회와 가두 선전을 통해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위험성과
부당성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그러나 국가 안보차원에서
예정대로 미사일 부대를 배치한다는 입장이어서
이를 막는 시민단체와
물리적 충돌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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