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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 사이에서는 '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소항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소주와 항주의 아름다움을 빗댄 말인데,
항주가 자리잡은
중국 절강성은
관광 인프라 구축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막대한 수입을 얻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절강성의 성도,항주시에 자리잡은 서호-ㅂ니다.
일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이곳 서호를 비롯해 절강성의 관광지는
모두 2천여곳,
1년이면 2백만명이 넘는 외국인들과
8천만명의 국내 관광객이
절강성을 다녀가고 있습니다.
관광 수입은 1년에 90억 달러로
절강 경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INT▶관광국 부국장 요우성허우
관광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절강성은
우선 인프라 구축에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관광지 사이에 고속도로를 연결했고
외자를 유치해
각 지방마다 호텔을 지었습니다.
지금 절강성에는
8백개가 넘는 호텔이 들어서 있습니다.
◀INT▶부국장
인프라 구축 못지 않게 신경 쓰는 분야는
홍보-ㅂ니다.
성 정부는 매년 한차례 이상
전 세계의 방송 매체를 초청해
절강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등
23개 나라의 취재팀이 초청됐습니다.
◀SYN▶양핑보 부서기
관광 입도를 꿈꾸는 전남에게도
중국인은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세계 5대 음료회사에 속하는
와하하 그룹의 고위 관계자는
한국의 관광 산업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지만
전남은 알지도 못한다며
홍보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INT▶
인프라 구축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관광 산업을 발전시킨
중국 절강성은
관광 입도를 꿈꾸는 전남에게
적지않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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