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결혼 시장의 윤달 특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식장들의 예약율이 지난 해보다
크게 떨어지면서
관련 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예닐곱개의 예식장이 밀집해 있는
광주시 광천동 일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로 북적거려 할 예식장이
한가하기만 합니다.
광주 지역 예식장들의 가을철 예약율은
평균 50%로
결혼식이 많이 줄었다는 지난 해보다도
1/3이나 감소했습니다.
◀INT▶
결혼식 감소는
혼수 시장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습니다.
당장 가전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불황을 견디며
가을철 혼수 시장을 기대했던 가전 업계는
하루에 계약 한건도
성사시키기 어렵다고 하소연합니다.
◀INT▶
가구 판매량도
지난 해보다 20% 이상 줄었습니다.
그나마 혼수를 준비하는 고객들도 예년보다
비용을 대폭 줄였습니다.
◀INT▶
극심한 경기 불황 속에서도
윤달 특수를 기대했던 혼수 시장.
하지만 기대했던 반짝 특수가
살아나지 않으면서
업계의 그늘은 오히려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