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려운 가정환경속에서도 꿋꿋하게 꿈을 펼치는
고교얄개가 있습니다.
어렵다고 희망까지 버릴 수 없다는
신세대 고교생의 다부진 꿈을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VCR▶
올해 18살의 고교 2년생 김승호군.
장래 외교관이 꿈인 김군은
3년전 아버지의 실직으로 열악한 가정환경속에
어렵게 학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INT▶
어머니의 아르바이트로 할아버지를 포함
5식구가 곤궁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지만
과외한번 받을 수 없는 형편이 아쉽기도 합니다
여기에다 가정형편이 어려워지면서 원인 모를
탈모로 대머리가 되버린 자신의 외모에 김군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INT▶
그러나 형편이 어렵다고 희망마저 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김군은 오직 공부에만 전념한 결과
입학때 백위권 밖이였던 성적이 8위까지
올랐습니다.
이로인해 한층 공부에 자신감을 가진 김군은
토론사이트를 이용한 구술 면접준비와
외교관이 되기 위한 외국어 실력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INT▶
김군은 지난달 한 기업으로부터 열린장학금
수혜대상자가 돼 부모님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게 됐습니다.
스스로 자기소개를 통해 신청한 장학금입니다.
이제 납부금걱정은 끝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는 김군은 결코 좌절하지 않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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