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국정감사 첫날인 오늘
문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열린우리당은
광주 문화수도 사업이
특정 지역에 대한 특혜가 아니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켰습니다.
한나라당은 과거와 달리
사업 성공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열린우리당 민병두 의원은
문화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광주 문화수도 사업을 놓고
특정지역 특혜 시비가 이는 것은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민의원은
문광부가 제출한 국감자료를 제시하며
지난 2001년부터 최근까지
경주와 부산,광주의 국고 지원현황을 보면
경주 957억원,부산,962억인 반면
광주는 7백억원에 불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 문화수도 사업을
국가 균형발전과 국민소득 2만불을 향한
시급하고 긴요한
국가 과제로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한나라당도 무조건적인 예산 삭감이 아닌
대안 제시에 주력했습니다
당내에서 호남 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박형준 의원은 국립 아시아 문화 전당같은
하드웨어 구축에 서두르기 보다
복합 문화산업과 연계할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의원은 특히
신속한 사업 추진을 원하는 광주시와
사업의 명확한 방향을 갖고자 하는 추진단과
갈등이 내재돼 있다며
지자체의 이기주의와 중앙 정부의 선심 행정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