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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불황의 여파로 택시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택시 증차가 엄격히 제한되며
지역별로 개인택시의 면허적체가 극심해지자
근로자 들이 대책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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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넘게 회사택시를 무사고로 운전해온
곽일훈씨는 예전같으면 이미
개인면허를 발급받았을 조건이지만 벌써 2년째 대기상탭니다.
업계의 불황을 들어 지난해 자치단체가
개인택시를 전혀 증차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들어 상황이 더 악화되는 분위기여서
갖은 고생속에 키워온 개인택시의 꿈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까
곽씨는 요즘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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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순천시 55명을 비롯해
이같은 개인택시면허 적체 현상은
시군별로 더욱 가중되는 추세입니다.
특히 지역별 택시 총량제 까지 거론되자
개인면허의 희망을 포기한 운전자들이
업계를 떠나며
때아닌 인력난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자치단체들은 운전자들의 사정은 이해하지만
운행 조사결과상 증차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다
정부가 개인면허의 일시중단을 요구한 상태여서
자의적인 결정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INT▶
전례없는 불황과 구조적인 모순으로
택시 운수업에 대한 당국의 새판짜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제도변화에 앞서 선의의 피해자에 대한
구제대책도 충분히 고려돼야한다는 지적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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