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혼란우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0-05 12:00:00 수정 2004-10-05 12:00:00 조회수 3

◀ANC▶



광주 시내버스 개편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지만

준비가 소홀해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노선 개편 내용을 대부분 모르고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곳도 부족하다고 합니다.



김철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광주 시내버스의 틀이

오는 10일부터 크게 바뀝니다.



전체의 3/4 이상인 58개 노선이 바뀌고

교통카드가 전면 도입되는 게 골잡니다.



그렇지만

많은 시민들이 노선 개편 내용을 모르고 있어

당장 혼선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책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고는 있지만

정작 이를 아는 시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INT▶

노선 개편 내용 모르겠어요. 책자도 안받았어요



(스탠드 업) 버스 노선 개편을 단순히

알리는 포스터만 있을 뿐, 달라진 노선을

구체적으로 알리는 안내는 없는 실정이어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보충소가 부족한 것도 문젭니다.



초기 운영에 2백 곳 정도가 필요한 상태지만

기계를 확보한 보충소는 180곳에 그쳤고

그나마 10여 곳은 이윤이 없을 거라는 이유로

충전 단말기를 반납했습니다.



◀SYN▶

기계 값도 비싸고, 마진은 없고...



광주시 홈페이지에는

노선 개편이나 홍보 부족을 항의하는

시민들의 글이 올라오는 등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INT▶

기간을 거쳐서 반영하도록 하겠다.



노선 개편까지는 앞으로 닷새,



그렇지만 소홀한 준비 탓에 앞으로 상당기간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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